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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 Now/공지사항

맑고 당당한 여성~ 웰컴투 지방의회 !

2006년 지방선거에 지역정치의 실질적 주역인 여성들이 성평등한 지역사회와 생활정치의 물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달여동안의 준비모임을 거쳐 맑은정치 생활정치 전북여성네트워크(회장 고영자)를 구성하였습니다. 10월 5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진행된 발족기자회견에서는 하춘자 맑은넷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지금까지 활동해온 경과보고 및 활동계획과 성평등한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기위한 퍼포먼스, 발족선언문 낭독의 순서와 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맑은넷은 단체연대의 방식이 아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개혁성 및 전문성과 성인지적 관점을 가진 여성들이 지방의회의 진출 할 수 있도록 대중적후보 추천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 발족 선언문 ---- 맑고 당당한 여성 ! Welcome to 지방의회 ! 성 평등한 지방의회를 만들자 !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대안적 여성후보리스트를 제시하는 운동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율이 큰 폭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방정부․의회 여성비율은 기초자치단체장 0.4%(2명), 광역의회 9.2%(63명), 기초의회 2.2%(77명)로 지역여성들의 대표성이 매우 취약합니다. 그 결과 보육, 노인부양 등 보살핌 노동의 사회화와 여성복지 확대, 지역의 환경 및 교육문제의 해결과 같이 지역 여성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지역이슈들이 지방정부와 의회에서 소극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가오는 2006년 지방선거는 실질적인 자치 확보와 지역정치의 민주화의 달성 못지않게 성 평등한 지방의회를 만들어나가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의원의 수를 늘리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정치의 실질적인 주역인 여성들이 성 평등한 지역사회와 생활정치의 물꼬를 내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역 여성들의 요구가 실제 지방정부․의회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대표성이 더욱 확대되어야 합니다. 맑고 당당한 여성의 참여로 풀뿌리 주민자치, 생활자치를 회복하자 ! 지난 국회가 6월 기초단체 의원 선거의 정당공천제와 비례대표 10% 도입, 중선거구제 도입, 정원 20% 감소, 지방의원 유급화를 골자로 한 지방선거 관련법을 통과됨에 따라 이제 우리 여성들은 개혁적이고 참신하고 현장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뚫고 나가기 위해 맑은정치․생활정치 여성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맑고 당당한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정치를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성의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맑은정치․생활정치 여성네트워크는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과 양성평등을 위해 오랜 기간 일해 온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정치분야 에서 펼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추천하는 운동을 통해 여성후보 공천을 기피해 온 정당에게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 각 지역에서 출마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개인 또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자 중에 여성후보 리스트를 작성하여 각 정당에 추천하고 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맑은정치․생활정치 전북여성네트워크는 지역 속에서 여성후보를 찾고, 시민적·여성주의적 검증을 거쳐 작성된 여성후보명단을 각 정당에 추천할 것입니다. 여성후보 추천운동은 각종 선거에서 후보 선정과정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것이며, 돈 있는 여성이 아니라 맑고 당찬여성들이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05년 10월 5일 “맑고 당당한 여성, 웰컴투 지방의회 ” 맑은정치 ․ 생활정치 전북여성네트워크 발족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 향후 활동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