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서 도교육청 행정 공무원 파면 서명받아요
다음 포탈 사이트에서 성범죄 교육 행정 공무원의 파면에 요구하는
서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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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 기사 제공>
'성범죄 교육공무원 복직반대' 네티즌 청원
D포털사이트 청원 이틀만에 40% 넘어서, 파면촉구 댓글 잇따라
성범죄 교육공무원이 전라북도교육청 소청심사를 거쳐 복직돼 여성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의 네티즌 서명운동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학생 성폭행한 교육청 공무원 공개하고 파면조치 요청!’으로 발의된 이 서명운동은 불과 이틀만인 21일 오후 1시 현재 서명목표 2만명의 40%를 넘는 8천5백여명을 넘어섰다.
D포털사이트 이슈 청원 서명을 발의 공간에는 해당 공무원의 제한적인 정보와 함께 ‘복직 논란’을 다룬 기사와 네티즌들의 댓글이 올려져있다.
이에 따르면, 발의자 장모씨는 서명에 감사를 전하면서 해당 공무원의 성과 직급을 드러내고 “나이를 보아하니 자녀들도 그만한 나이 일거라 생각한다"고 개탄했다. 발의자는 또 “피해자 여학생 면담에서도 수사 문제가 있었던거 같다”며 여성단체 간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5일 교육감과의 면담과정에서 소청심의위 내용을 들었을 때, 피해 여학생을 성매매 여성으로 몰거나, 나이를 속였다는 등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심의를 했다’라고 한다” 이어진 글에는 ‘그x이 나이를 알면서도 성을 샀을 x’이라고 비난하며,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고 가해자를 오히려 피해자로 모는 그런 수사를 하시는 양반들도 정말 짜증이 난다”는 반응도 적혀있다.
발의자는 끝으로 “아래 리플을 달아주신 여러분에 말처럼 회의록과 소청심위원 명단 공개도 적극적으로 해서 이 사건을 마무리 지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청원했다.
"복귀시키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다" 해당 공무원 파면 촉구
네티즌들의 해당 공무원 파면 촉구 목소리도 거셌다. “학생들을 바르게 이끌어가야 할 교육청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폭행 하는 x을 그대로 복귀시키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다”며 “당장 그 x을 공개하고 파면 시켜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또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항의 글을 올리자고 제안한 다른 글에서도 “이러다간 제2, 제3의 범죄가 속출하게 된다. 만약 이대로 약한 징계가 나가면 다른 공무원들도 전염병처럼 돌 것을 생각하니 정말 두렵다”며 시민의 힘을 보여주고자고 청원했다.
서명자 댓글에는 '처벌도 아니고 복직이라니요 성범죄자들은 신상을 공개해서 망신을 줘야한다‘ '파면을 해도 모자를 판에 복직이라니 이 x의 나라 완존 막가는 나라' '학생을 보호해야할 교육청이 파렴치한 인간 같지도 않은 공무원을 복직시키다니 믿을수 없는 교육청’ ‘자신의 담당업무와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을 저버린 사람에게 법이 준엄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 공무원 A씨는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해임이 결정됐으나 소청심사를 거쳐 올해 3월 초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아 복직하게 됐다. 이에 전북여연 등은 ‘도교육청 성폭력범죄 교육공무원 파면 촉구 연대회의’를 구성하고 해당공무원의 해임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