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국장급 인사내정, 여성확대에 따른 논평

전라북도의 국장급 인사내정, 여성확대에 따른 논평


전라북도의 국장급 인사내정에 여성확대를
적극 환영한다.

우리사회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가치관과 남녀역할에 대한 모습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05년은 정치인, 행정관리직 등에서 여성의 대표성이 일정 부분 상승되어 여성의 대표성을 지표화한 여성권한척도가 작년 68위에서 59위로 일정부분 상승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의 대표적 권한이 매우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2년도에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006년까지 5급이상 여성관리자 10%를 목표로 시달한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행정관리직에서 여성의 대표성은 매우 낮은 단계로 5급이상 여성공무원비율은 3.80%(2004년 통계)로 여성의 정책과정 참여가 매우 미비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때 전라북도의 2006년 1월 정기인사에서 국장급 인사내정에 여성 확대를 적극 환영하며 연이어 있을 인사발령에도 여성관리직의 적극적인 발탁이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행정관리직에 여성 참여가 여성정책 담당부서뿐 아니라 모든 실․국․과에 적극적인 인사정책을 실시하여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양적확대를 도모할 뿐 아니라 성평등적 관점이 모든 정책에 확대되는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

2005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