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연이 이사합니다.

오늘과 내일 10년 가까이 살았던 경원동 4층을 떠나
서서학동으로 이사합니다.

20년 넘게 가져온 많은 서류와 책,
이리 저리 주워 써오던 가구와 책상 등등등
낯익은 정경과 정든 물건들 안에
지난 10년 가까운 활동의 시간들이 묻어납니다.

정리해서 보니 가져갈 자료와 물건이
맥주박스 만한 상자로 80개가 넘었습니다.
짐을 싸는 저희들도 경이롭기 그지없답니다.

과연 저 짐들이 새로 이사갈 그 곳으로
다 들어갈 수나 있을 것인지 .... ㅎ

잘 이사하고
담주엔 이사한 공간에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경원동 시대를 접고
서서학동 시대를 활짝 열며...

금요일과 월요일 전화연결이 잘 안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