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문화, 내~안에 있수다~"수기공모 당선작 발표

여성역사다시쓰는수기공모 당선작소개

“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여자인 것이, 남자인 것이
자랑스럽고 만족스런 그런 사회가 되길 당신과 함께 꿈 꾸고 싶습니다.”

☆평등한 가족문화 ★평화로운 관계지키기Ⅰ

여성역사, 다시 쓰는 수기공모전 “ 평등문화, 내~안에 있수다!”

■ 행사 개요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정내에서 불편하고 화나고, 안타까웠던 성차별 생활수기를 공모하여 가정과 우리사회에서의 ‘여성’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사례들을 널리 알려 다시는 이런 성차별과 불편한 상황이 재현되는 일이 없는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합니다.

■ 평등문화 수기공모 진행과정

○ 2005년 5월 7일 ~ 6월 25일 (50일간) 수기공모 접수
⇒ 응모자 48인 총 작품 50편(49편이 수기이고 단, 1편만이 -사진이 있는 이야기-임)
○ 2005년 6월 28일 : 심사위원회의 - 당선작 선정
○ 2005년 7월 1일 : 당선작 발표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공고)
⇒ 총 12편(특별상 포함) 선정
○ 2005년 7월 5일 : 당선작 전문 홈페이지 게재
○ 2005년 7월 7일 : 시상식 - 전북여성한마당 행사
○ 수기공모 당선작 언론 및 소식지를 통해 소개 -지속적 사례 발굴

■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 우리 사회의 성차별 사례를 잘 드러내 주거나 극복한 사례,
고정된 성역할에 매이지 않고 개인의 자아찾기 등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는 사례...“
심사위원회는 각 영역 5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김은경(전북여성단체연합 상임의장)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으로 공선옥(소설가), 배정희(요가지도자), 신부자(전주MBC PD), 유창희(전주교차로 회장) 위원이 심사를 맡아 주셨다. 심사기준은 우리 사회의 성차별 사례를 잘 드러내 주거나 극복하여 평등한 문화확산에 모범이 되는 사례와 우리 사회의 고정된 성역할에 매이지 않고 개인 ‘여성’의 자아찾기, 독립선언 등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심사방법에 있어서도 접수번호와 공모제목만을 공개하여 응모자정보로 인한 선입관을 없애고, 생활수기인 점을 감안하여 진실성과 주제표현도, 공감대 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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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읽으며 낙천적인 힘을 발견했다. 내용이 그리 밝지는 않지만 그 저변에는 굉장히 건강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다. 삶을 긍정하는 사람만이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오래된 명제가 떠오른다.
‘40대 남자가 살아가기’,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편견에 대한 반란‘, ’단지 노처녀라는 이유로'. 재미있는 일상의 소품이다. 일상이란 사소한 것 같지만 먼지처럼 쌓이다 보면 그것이 인생이 되는 ‘치명성’ 있다. 일상에서의 평등문화 실천이라는 면에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글이다. '나의 하루‘, 짧은 글이지만 여성 농민의 하루가 핍진하게 그려져 있다. 눈에 보이는 모습은 결코 평등한 문화를 구현하고 있지 않지만, 거의 고행과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한 여성농민에게서 ’평등을 넘어서는 힘‘을 발견한 기쁨이 크다.
남녀를 넘어, 계층을 넘어, 인간 누구나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으로 따스한 세상을 꿈꾸는 것이 틀림없는 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잠시나마 행복했다.
- 소설가 공선옥의 심사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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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작 소개
○ 평등세상상 1편 (상금 30만원 )
“ 나의 하루 ” 박재순( 여/ 35세/ 전북 순창 )

○ 평등 사랑상 2편 (상금 각 20만원)
1) “ 내 인생 아리랑 고개 ” 김옥자 ( 여/ 50세/ 전북 전주시 완산구 )
2) “ 패스 안 해주는 남자들이여, 누나가 간다! ” 주하림 ( 여/ 20세/ 서울 마포구 )

○ 밝은 미래상 3편 (상금 각 10만원 )
1) “ 40대 남자가 살아가기 ” 이호선 ( 남/ 47세/ 전북 전주시 덕진구 )
2) “ 발칙한 상상 ? ” 구성은 ( 여/ 35세/ 전북 전주시 완산구 )
3) “ 딸 둘만 키우지만 슬프지 않다오! ” 이루리-필명- (여/ 44세/ 전북 전주시 완산구)

○ 열린 가족상 5편 (각 문화상품권 1만원권)
1) “ 논길 따라 새색시 시집가던 날 ” 김혜경 ( 여/ 37세/ 전남 순천시 )
2) “ 함께 걷는 길 ” 올페-필명- ( 여/ 35세/ 경남 진해시 )
3) “ 다시 쓰는 접시론 ” 김성기 ( 남/ 49세/ 경기도 고양시 )
4) “ 엄마와 나, 그리고 내 안의 여성.. ” 윤정아 (여/ 30세/ 전북 전주시 완산구 )
5) “ 의문사 ” 오주원 (여/ 17세/ 서울 강남구 )

☆ 희망 세상상(특별상) - 시상내역 없음
사진이 있는 이야기 “ 이름을 다시 찾을 때까지...” 기독살림여성회

*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문화상품권)과 상패를 드리며, 수상작은 책자로 발간됩니다.
** 수기공모에 응모하신 모든 작품의 저작권은 본 연합에 있으며, 7월 5일 본 연합 홈페이지에 당선작 전문이 게재될 예정입니다.
*** 시상은 2005년 7월 7일(목) 저녁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진행됩니다.
별첨